6·1 지방선거를 요약하면 '무소속 약진, 그래도 민주당, 진보세력의 참패'라고 할 수 있다.군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 가운데 2명이 당선됐고 도의원 제2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이는 그만큼 민주당의 무원칙적인 공천에 유권자들의 심판이 가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점을 드러낸 민주당의 오만함에 일정부분 예고된 결과이기도 하다. 두 명을 뽑는 나선거구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라선거구도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들이 나름 선전해 이들의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거두며 지도부 총사퇴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시도지사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한 반면에 민주당은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광주, 전남, 전북과 제주, 경기도 등 5곳에서 승리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민주당이 14곳에서 승리를 거둔 것과 비교해 상황이 역전된 셈이다.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7곳 가운데 5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2곳에서 당선되는데 그쳤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전체 226곳 가운데 국민의힘이 145곳, 3분의 2 정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명현관 군수가 21일만에 군정 업무에 복귀했다.명 군수는 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권한대행 체제 시 처리됐던 주요 업무에 대해 실과소별로 보고를 받고 이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수 부재시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현황 전검을 통해 누수 없는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명 군수는 새정부의 균형발전 전남공약에 대한 우리군 대응계획 수립에 대한 업무 등 180여개의 주요 업무에 대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군정을 마무리하는 한편 민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해남 투표율은 59.3%(사전투표 30.68%)로 최근 실시된 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선관위에 따르면 해남지역 5만9423명의 유권자들 중 17.88%(1만623명)가 사전투표 첫째날, 12.81%(7610명)가 사전투표 둘째날, 27.3%(1만6196명)가 본선거일에 투표해 59.3%(3만5250명)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3월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1.2%보다 무려 21.9% 포인트 떨어졌다.8회 지방선거에는 역대 해남군수 선거 최초로 단독 후보로 출마해 투표가 이뤄지지
6·1 지방선거 해남군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지역내 오랜 콘크리트 지지층을 앞세워 선전하며 11석 중 9석을 차지, 제9대 해남군의회에서도 절대 다수당이 됐다.민주당은 다·라선거구,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전승했으며 가와 나 선거구에서 각각 무소속 후보에게 1석을 빼앗겼다.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돼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경매·이성옥 후보는 민주당의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군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무소속 돌풍을 일으켰다.사실상 9대 군의회는 민주당 소속이거나 민주당 소속이였던 당선인들로 채워졌다.진보당은 가선거구, 다선거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와 전남에서 무소속 바람이 불었지만 돌풍으로 이어지진 않았다.이번 선거에서 광주·전남 27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은 목포, 순천, 광양, 영광, 진도, 무안 등 6곳에 달했다. 이는 7회 지방선거 때보다 1명이 많았지만 6회 선거에서 8명의 무소속 단체장이 나온 것에 비하면 2명이 적은 것이다. 특히 현역 단체장의 이점을 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6명 가운데 김산 후보(무안)만 살아났다.이는 공천 잡음 등으로 '반민주당' 정서가 퍼졌으나 표로 연결되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남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3명의 '민 씨' 후보가 모두 당선되는 독특한 상황이 벌어졌다. 3명의 민 씨 당선인은 동일 본을 써 모두 친척 관계다.가선거구에는 민찬혁·민홍일·김종숙(이상 민주당)·이정확(진보당)·박규인·민경매(이상 무소속) 후보가 나섰으며 투표 결과 민찬혁(21.28%, 2800표), 민경매(20.17%, 2654표), 민홍일(17.89%, 2354표) 후보가 당선됐다.민찬혁 당선인은 가선거구에서 뛴 후보 중 유일한 40대이며, 해남군의원 지역구 선거 당선인 중에서 가장 젊다. 민찬혁 당선인은 유권자가
군의원 나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성옥 당선인은 전체 유효투표 6545표 가운데 42.1%인 2756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이 당선인의 득표율은 군의원 지역구 당선인 9명 중 최고 기록이다. 득표수도 가선거구 민주당 민찬혁 당선인(2800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이는 출신지인 화원에서 1678표 가운데 74.61%인 1252표의 몰표를 얻고 황산과 문내에서도 각각 2위의 득표를 한 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화원의 몰표는 5~6대 지방선거에서 8년간 군의원을 배출하는 못한 지역민의 표심도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4년
전라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첫번째 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대중 후보(60)가 현 교육감인 장석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개표 마감결과 김대중 후보는 전체 투표자 가운데 45.08%의 득표율을 기록해 전남교육을 이끌어 갈 수장이 됐다. 장석웅 후보는 37.05%, 김동환 후보는 17.86% 득표율에 그쳤다.김대중 후보는 22개 시군 모든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남에서도 43.78%로 1위를 기록했고 장석웅 후보는 39.94%, 김동환 후보는 16.26%를 기록했다.당초 이번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장석웅
제8대 해남군의회 11명의 의원 중 9명이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6명이 재입성했다.재입성에 성공한 의원은 박종부(민주당) 부의장, 서해근(민주당) 총무위원장, 이성옥(무소속) 산업건설위원장, 박상정(민주당) 의원, 김석순(민주당) 의원이다. 민경매 후보는 비례대표였던 만큼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군의원직을 사직한 상태다.이에 따라 김석순·서해근 의원은 3선에 성공했으며, 박종부·이성옥·박상정 의원과 민경매 전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다.반면 의원직을 사직하고 전남도의원 해남군 제1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병덕 전 의장은 민주당
6·1 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장석웅, 김대중 후보가 해남에서도 본격적인 세대결을 펼치고 있다.해남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4일 장석웅 후보 해남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의 당당한 미래를 이끌 적임자는 장석웅 후보"라며 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입 정시확대 방침은 농산어촌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남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해 이 같은 특권교육을 막아낼 사람은 장석웅 교육감이다"며 "평생을 현장에서 전남교육의 미래와 희망을 일구어온 현장전문가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27, 28일 이틀 동안, 선거일인 오는 6월 1일 본투표가 실시된다. 유권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과 사전투표, 선거일 투표 과정, 거동 불편 차량 지원 등을 알아본다.△유의 사항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모두 7명을 뽑게 되나 해남의 경우 단독 출마한 군수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해남읍·마산면·산이면·황산면·문내면·화원면)도 단독 후보로 투표가 이뤄지지 않는다. 따라서 해남지역 유권자들은 5~6명에게만 투표하게 된다.투표일에는 반드시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첨부된
"해남에는 2, 3번 후보자가 왜 없지? 교육감 후보의 기호는?"6·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자의 기호를 두고 유권자들이 던지는 물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해 야당이 됐는데도 기호 1번을 갖는지 의문이다.후보 기호 배정은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어 있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8대 지방선거의 경우 5월 13일)을 기준으로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 국회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 무소속 후보 순으로 기호가 결정된다.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 의석 순으로 하고 의석이 없는 정당은 가나다순, 무소속 후보는 관할 선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향응과 금권선거 의혹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특히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군의원 가선거구와 라선거구에서 이 같은 논란이 커지고 있어 선거 후유증도 예고되고 있다.군의원 라선거구에서는 A 후보가 유권자에게 돈을 건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확인작업에 나서고 있다. A 후보가 사실무근임을 항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별개로 같은 선거구에 또 다른 후보도 돈을 뿌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가선거구에서도 후보 두 명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경찰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권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권, 향응선거와 관련한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나 접수된 불법 선거운동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25일 현재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해 신고나 접수된 건수는 0건이라고 밝혔다.선관위 측은 군수 선거가 없는데다 군의원 선거도 공천자 확정이 늦게 이뤄지며 예년에 비해 선거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후보마다 선거운동도 늦춰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또 지연이나 학연, 혈연 등이 여전해 아는 처지에 증거 수집이나 신고를 적극적
전남도의원 해남군 제2선거구(계곡·옥천·삼산·화산·현산·북일·북평·송지)는 기호 1번 윤재홍(민주당·옥천면) 후보, 기호 4번 박성재(무소속·송지면) 후보, 기호 5번 심재신(무소속·북평면) 후보 등 3명이 격돌한다.도의원 해남 2선거구는 최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송지 출신 후보가 강세를 보였던 만큼 민주당 윤재홍 후보 대 송지 출신 박성재 후보 간 2강 구도에 무소속 심재신 후보가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민 정치신인인 윤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조광영 도의원을 누르고 승리했으며
해남군의원 가선거구는 민찬혁(민주당·해남읍) 후보, 민홍일(민주당·마산면) 후보, 김종숙(민주당·해남읍) 후보, 이정확(진보당·해남읍) 후보, 박규인(무소속·해남읍) 후보, 민경매(무소속·해남읍)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가선거구는 군의원 선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아 3명을 선출함에 따라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민주당이 몇 석을 차지하게 될지를 비롯해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현역 군의원 중에는 김종숙·이정확 후보가 3선, 민경매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민홍일 후보는 지난 7회 지방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