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적기업에서 추진

서울에 있는 다문화콘텐츠전문기업인 (주)아시안허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몽골과 캄보디아에서 한국어 분야 회화 강사 등으로 활동할 다문화 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봉사단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다문화 청년들과 결혼이주여성 들을 봉사단으로 모집해 몽골과 캄보디아에 각각 15명씩 파견해 현지에서 한국어 보조 교사나 예체능 교사 교육 활동 지원, 현지 학생 독서 지도 등의 활동을 펼치는 사업을 말한다. 활동 기간은 1년이고 출국비용과 현지에서 생활경비나 활동경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는 "특히 청년이 된 다문화 2세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고 이들을 위해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매우 중요한 시점이어서 이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또 "해남신문의 관련 기획보도를 눈여겨 보고 있다"며 "해남에서도 이번 봉사단 파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봉사단 모집은 오는 30일까지고 아시안허브 홈페이지(asianhub.kr)를 통해 지원서 작성과 이메일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676-4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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