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출신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광양여고 2년 이진주 양'

▲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뽑힌 이진주 양.
▲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뽑힌 이진주 양.

상비군 30명에 선정돼
해외진출 꿈 포부 밝혀

해남 출신 여고생이 2020년도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양여고 2학년인 이진주 양으로 이 양은 4학년 1학기까지 해남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를 다녔지만 축구의 꿈을 펼치기 위해 여자축구부가 있는 광양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강릉 하슬라중학교를 거쳐 현재 광양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철(47), 김정미(47) 부부의 첫째 딸이기도 한 이진주 양은 어려서부터 태권도 등 운동에 관심이 많았고 우연히 접한 축구 매력에 빠져 여자축구부에 들어간 뒤 기대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 양은 미드필더로 시야가 넓고 킥이 좋아 중학교 때부터 킥 전담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번에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30명 안에 선정돼 현재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1차 동계합숙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진주 양은 "해남 출신 여자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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