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권 없는 청소년 대상
YMCA 온라인홈피 개설

▲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모의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모의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국회의원을 뽑는 모의투표가 해남에서도 실시된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오는 15일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권이 없는 만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표를 진행한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2020 청소년 모의투표, 온라인 홈페이지(www.18vote.or.kr)를 개설하고 만18세 미만 청소년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선거인단에 가입하면 실제 선거 일정에 맞춰 사전투표일(4월 10~11일)과 본 선거일(4월 15일)에 온라인 모의투표를 할 수 있다.

해남에서는 해남YMCA와 해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힘을 모아 청소년 모의투표에 대한 홍보와 참여에 나서고 있다.

해남YMCA 이윤명 사무총장은 "청소년들과 모두의 노력으로 18세 선거권 보장이 이뤄져 이번 총선부터 실시되지만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만16세 이상으로 선거권을 낮추기 위한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번 모의투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YMCA 전국연맹은 투표 종료 후 선거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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