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해남편' 9일 방영
군, 해남미남축제장에서 선봬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 메뉴를 개발하고 휴게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선보이는 '맛남의 광장' 해남편이 오는 9일과 16일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맛남의 광장-해남편'에는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인 고구마와 김이 주재료로 등장해 어떤 음식이 개발돼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맛남의 광장은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와 개그맨 양세형, 가수 김희철·김동준 등이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고 있다. 해남편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직접 요리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2~23일 북평면 함박골기와집 등에서 본 촬영이 진행됐으며 해남편 주재료는 고구마와 김이다. 당초 맛남의 광장은 개발된 신 메뉴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선보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남편은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귀농인, 청년농업인, 농부화가 등을 초청해 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이용해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맛남의 광장은 해남군이 대표축제로 육성하고자 하는 '해남미남축제'와도 의미가 같아 군은 백종원 씨 등에 의해 이번에 개발된 음식을 해남미남축제장에서 선보이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맛남의 광장-해남편은 2회분이 방영될 지, 3회분이 방영될 지 아직 연락은 없는 상황이다"며 "이번 촬영으로 개발된 음식은 해남미남축제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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