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
황산면 청년들 힘모아

▲ 해남햇살영농조합이 지난달 26일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에 쌀 500kg을 기부했다.
▲ 해남햇살영농조합이 지난달 26일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에 쌀 500kg을 기부했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석)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구시민 돕기에 나섰다.

해남햇살영농조합은 지난달 26일 쌀 500kg을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것. 이 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의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밥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쌀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와는 5~6년 전부터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달하게 됐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햇살영농조합은 황산면의 청년 8명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김치양념, 절임배추를 비롯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과 직거래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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