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남천다회 다신제(茶神祭)가 지난 5일 북일면 삼성마을 반야다원에서 회원, 여연스님, 현공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신제는 햇차 수확의 감사함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이번 행사에는 광주 명송다회 류한호(광주대 교수) 회장과 노영대(전 광주지방변호사회장) 전 회장, 가족 등 10여 명도 참석했다.  올해로 25년을 맞은 남천다회는 일지암 주지였던 여연스님에게 차를 배운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가 열린 반야다원은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녹차 밭에서 수작업으로 수확과 덖음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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