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사적지 답사·주먹밥 나눔 등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해남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부터 로비와 계단, 2층 복도에 5·18 당시 사진자료와 교육용 자료, 책 등 80여점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5·18 그 날의 현장을 보여주는 전시공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자료는 5·18기념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전시는 27일까지 계속된다.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당일인 18일에는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4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추모 묵념에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그 날을 기억하라'는 5·18다큐멘터리도 시청한다.

오후에는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출발해 우슬재와 해남중, 해남군청 등 5·18 역사현장을 답사하고 중간에 주먹밥 나눔 등의 행사를 통해 5·18의 의미도 되새길 예정이다. 이 밖에 일선 학교에 초3~초6년용 5·18민주화운동 학습보조자료 2000권을 보내고 계기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