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수국이 꽃망울을 터뜨렸다.현산면에 있는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 부부가 조성한 곳으로 6만여 평 숲을 따라 사계절 축제가 열린다.

여름에는 수국이 장관을 이루며 해마다 땅끝수국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10일 시작돼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전 세계 100여종의 희귀 수국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에서 온 관광객들이 수국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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