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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자위원회] "우수영~제주도 뱃길 운항시간 조정 필요"

기사승인 2020.07.27  2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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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열린 해남신문 제13기 독자위원회에서 위원들이 기사 보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참석 : 김남선 위원장, 정미숙 부위원장, 성명진·정명승·정우선 위원

해남신문 제1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김남선) 7차 회의가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워 성장하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해남군이 정책의 중심방향을 청소년과 청년에 집중시키는 방안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실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보도해줄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 꿈 키울 독립 공간 있어야

해남신문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이 착공돼 내년 4월 준공된다는 기사가 실렸다. 예전부터 해남군내에는 청소년들이 갈 곳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방과 후나 주말이면 중학생들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키즈카페 등을 다닌다고 한다. 때문에 예전부터 학생들이 운동을 하고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나마 해리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착공돼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지만 작은영화관과 한 건물에 들어서다보니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어른들이 많은 곳에 청소년들이 얼마나 올지 걱정이며, 공간이 적어 지역내 청소년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지도 우려된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설명회가 있었지만 이미 작은영화관 2층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이 확정된 후에 이뤄져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충분한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웠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이 수립됐을 때 장소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의견수렴 과정이 중요하다.

해남군이 출산에 대한 정책 지원으로 합계출산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 앞으로는 보육과 교육, 청소년 삶에 보다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과 함께 지역내 청소년지도사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청년정책과도 연계돼 이들이 해남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과감한 계획 수립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남신문에서 관심 갖고 취재·보도해주길 바란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에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10월 중 임시개장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해남에 청소년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보니 보성군에 위치한 제암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반가운 기사다. 시설 공사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잘 계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도해 주길 바란다.

용역에 지역주민 의견 반영을

해남군이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이를 위한 타당성을 마련코자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용역들은 해남의 특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지금까지 나왔던 자료들을 짜깁기 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도 많다.

이는 용역 참여자들이 해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대학 교수들이다보니 지역에 맞지 않는 계획들도 나오는 것 같다. 때문에 지역내 전문가들이 용역에 참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해남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남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역 전문가나 공무원들이 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놨음에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결과물이 부실하면 행정에 대한 불신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해남군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예사 등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만큼 무조건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기보다 자체 용역을 추진하는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해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

성명진 독자위원이 제안한 사업이 전남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았다는 반가운 기사가 실렸다. 농촌 빈집을 활용해 농촌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해 농촌 빈집 문제와 최근 코로나 사태 속에 주목받는 캠핑이 결합돼 해남지역에도 적합한 사업인 것 같다. 아이디어에만 그치지 않고 마을 이장들을 통해 공모를 하는 등 해남에서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보면 좋겠다.

해남군이 투자한 황토나라테마촌도 실패해 막대한 예산만 투입되고 있고 여름 휴가객들도 송호해수욕장보다는 진도 대명리조트나 완도 신지해수욕장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해남의 힐링 이미지를 더한 농촌 빈집 프로젝트가 해남만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

해남신문에 우수영에서 제주 간 배가 운항을 재개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우수영배는 오후에 출항해 제주도에 저녁에 도착하다보니 육지 관광객들이 이 배를 이용하기 꺼려한다. 최근 우수영권에 성토 복원과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짚라인 등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이와 연계해 우수영배 운항 시간 변경 등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

해남군민들의 행복지수가 전남지역 타 시군보다 대체로 낮다는 기사도 실렸다. 단순히 자료 조사에 끝나는 것이 아닌 낮게 나온 부분을 어떻게 올릴지 고민하고 개선될 수 있는 후속 기사가 필요하다.

이번 독자위원회 회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있어 사업자와 주민들의 입장만 다룰 것이 아니라 사업에 따른 장단점과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점검을 비롯해 사업이 계획되는 단계부터 해남군과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조사하고 주민들과 이야기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지출하지 못하게 된 예산들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해남신문에서 관심 갖고 다뤄줄 것을 주문했다.

정리=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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