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최범영 봉사상 시상식

▲ 지난 4일 해남YMCA에서 열린 최범영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김윤도 해남군 안전도시과 주무관, 이충근 해남군보건소 주무관, 김영식 해남군 방범연합회장, 진정미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장, 최재천 변호사,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민인기 해남신문 대표.
▲ 지난 4일 해남YMCA에서 열린 최범영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김윤도 해남군 안전도시과 주무관, 이충근 해남군보건소 주무관, 김영식 해남군 방범연합회장, 진정미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장, 최재천 변호사,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민인기 해남신문 대표.

제4회 최범영 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4일 해남YMCA 3층 강당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군의회 의장,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최재천 변호사,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 예방에 공로가 큰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 (사)해남군방범연합회, 이충근(해남군보건소) 주무관, 김윤도(해남군 안전도시과) 주무관 등 4명의 단체와 공직자가 수상했다. 시상을 한 금강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가 해남에 발붙이지 못한 것은 오늘 수상자들의 헌신과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명 군수는 축사에서 "코로나19, 긴 장마, 태풍 등으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도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선친이 특별한 일을 하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아버지, 남편, 우편집배원으로서 꼭 해야 할 일을 하셨다"면서 "자신의 자리에서 일을 하는 것이 곧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범영 봉사상은 최 변호사가 선친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정했으며, 매년 봉사활동을 해온 지역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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