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2월 3일)을 1주일 여 앞둔 지난 26일, 한파가 물러가고 비가 내린 미황사 경내에는 동백꽃이 하나 둘 빨강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를 시기하듯 해남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까지 눈이 예상되고, 주말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후 차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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