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차별 영농정착지원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에 38명이 선발되며 전남 282명 중 최다 선정됐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 중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3년간 연차별로 100만원에서 8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바우처 카드로 지급돼 농가 경영비 및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고 농지 구입이나 농기계 구입 등 자산 취득과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영농정착지원 외에도 연 1% 저리로 3억원 한도의 융자를 받을 수 있고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도 지원받는다.

해남에서는 올해 66명의 청년들이 영농정착지원을 신청했으며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 지원필요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해 1·2차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38명이 최종 선발됐다. 해남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97명이 선발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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