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우슬체육관 등서 열려

▲ 춘계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춘계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제58회 춘계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12일간 해남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해남에서 올해 개최된 첫 전국단위 대회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철저한 방역 속에 치러졌다.

우슬체육관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63개팀 총 9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결과 남고부에서는 용산고가, 여고부에서는 숭의여고, 남중부에서는 휘문중, 여중부에서는 숭의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 시작 전 14일간의 체온 측정기록 및 해남 도착 3일전 PCR 검사 음성 결과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또한 대회 전체 일정에 걸쳐 참가 선수단에 대한 사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출입자명부 작성과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외 경기장 입장을 제한하는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하는 한편 대회 전 경기 장면을 유튜브로 중계하는 새로운 경기 진행방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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