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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햇살찬 고구마면 해남 명물로 만든다

기사승인 2021.06.13  1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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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면 활용한 전문음식점 창업
서울 병원, 환자식 제공 의향도

   
▲ 고구마면을 사용한 음식점을 창업한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의 정대웅(39)·김효미(34) 씨 부부.

마을기업인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웅)이 지역특산물인 고구마의 소비촉진을 위해 면을 개발한데 이어 고구마면을 활용한 전문음식점까지 창업하며 해남의 새로운 명소를 꿈꾸고 있다.

해남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군고구마를 비롯해 면, 떡, 잼, 막걸리키트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판매 중인 땅끝햇살찬은 이곳을 통해 해남 특산물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화산면 송평마을에 위치한 땅끝햇살찬은 지난달 29일 두륜산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상가를 임대해 '가문의 영광'을 오픈했다. 가문의 영광은 땅끝햇살찬이 아이스군고구마를 개발하면서 구축한 독자적인 브랜드다.

가문의 영광은 현재 고구마면을 사용한 콩국수, 비빔면을 판매 중이다. 고구마면은 고구마분말을 주성분으로 보리·쌀·현미 가루를 혼합해 만들어졌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소화가 잘되고 쫄깃하며 고구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손님들의 반응도 좋아 서울에 소재한 모 병원에서는 고구마면을 환자식으로 활용코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땅끝햇살찬은 냉면, 국수 등을 비롯해 고구마 떡을 사용한 떡국 등까지 메뉴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말랭이, 고구마큐브, 막걸리키트 등에 대한 전시·판매도 준비 중이다.

정대웅 대표는 "해남 특산물을 전국을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아직은 생소한 고구마면을 홍보코자 음식점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피낭시에가 고구마빵으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과 같이 고구마면도 해남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구마면을 사용한 음식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있다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창업을 돕고 싶다며"며 "2호점, 3호점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땅끝햇살찬이 개발·판매 중인 막걸리키트는 지난달 28일 중국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다. 땅끝햇살찬은 지난 2월 19일 중국 수출 유통업체인 (주)JHE GLOBAL과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200만 달러 수출액을 목표로 수출품목·마케팅·판매 등에 협력키로 했으며 이날 막걸리키트 1톤을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

가문의 영광 체인화사업을 계획 중인 정범수 본부장은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높여 준 선배들이 있어 고구마 관련 사업을 전국과 해외에 알리기 쉬웠다"며 "후배들이 지역에 자리 잡고 해남특산물이 계속해 전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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