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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해상케이블카 8월 말 개통 '순조'

기사승인 2021.06.13  1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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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와이어로프 설치공사 착수
우수영~녹진타워간 960m 연결

   
▲ 메인 와이어로프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 해상케이블카.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 간 울돌목 회오리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건립 중인 가운데 케이블카 핵심 공정인 메인 와이어로프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주)울돌목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케이블카의 메인 와이어로프를 매듭으로 묶어 연결하는 스플라싱 작업에 들어가 8월 말이면 명량대첩의 울돌목 바다를 바로 위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명량해상케이블카 제작사이자 전 세계 케이블카 시장을 선도하는 오스트리아 100년 전통기업 도펠마이어사가 울돌목의 역사적인 상징성과 작업의 난이도, 안전성을 고려해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최고의 엔지니어를 파견해 무엇보다 최우선인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블카는 58㎜ 굵기의 메인 로프를 중심으로 28㎜, 18㎜ 등 5개의 보조 로프를 엮는 와이어로프 설치 공사가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꼽힌다. 메인 로프를 연결하기 전 예비 로프를 잇는 작업은 국내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로프를 타워 위로 올림으로써 케이블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 간 960여m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는 '명량해상케이블카'로 이름 지어졌다. (주)울돌목해상케이블카는 우수영, 울돌목, 명량 등 3가지 명칭에 대해 전문가에서 의뢰했으며 명량대첩 현장이라는 역사성 등을 고려해 '명량'으로 이름 붙여졌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26대의 케빈(곤돌라)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절반인 13대는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며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발밑으로 볼 수 있도록 바닥을 투명하게 제작하는 크리스탈케빈이 설치된다.

우수영 관광단지 내에는 185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해남스테이션이, 진도군 녹진타워 일원에서는 504㎡(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진도스테이션이 들어선다.

(주)울돌목해상케이블카는 오는 9월 초 열릴 예정인 명량대첩축제 전 케이블카를 개통할 계획이다.

울돌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로 유속이 빠르고 바닥이 거칠어 급류가 서로 부딪혀 우는 소리를 낸다고 해 울돌목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물살의 속도가 최대 11노트(시속 22km 안팎)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유속을 가진 바다로,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회오리 바다'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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