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현충일 기념식, 천우영 씨 등 유공자 표창

▲ 명현관 군수가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 명현관 군수가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6일 현충탑 광장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규모를 축소해 진행됐다.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0시 정각 사이렌 묵념과 함께 육군 제8539부대 4대대의 조총 발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표창패 수여, 현충의 노래와 비목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헌시는 해남공업고등학교 학생 3명이 낭송했다.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로 월남전 참전자회 천우영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수 표창에는 상이군경회 정재욱·전몰군경유족회 이계길·전몰군경미망인회 이미순·무공수훈자회 홍경희·6·25참전 유공자회 이월석·고엽제 전우회 강창영·월남전 참전자회 김진남·재향군인회 민두기 씨가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호국 영령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희망의 시대, 빛나는 해남을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6·25전쟁 71주년 행사가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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