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요한이네할인매장에 새 둥지

 
 

해남지역자활센터가 해남종합병원 아래 옛요한이네할인매장 건물로 이전했다.

해남군은 안정적인 자활사업 추진과 참여자들의 교육,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간 확보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부지매입 등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남지역자활센터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

이곳은 건축면적 352.02㎡,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과 자활상품 전시실, 2층에는 교육장과 청소년자립지원단 등이 갖춰졌다.

자활근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해남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위탁 받아 도배, 간병 사업 등 13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근로의욕고취,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근로능력이 있으나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롭게 마련된 자활센터가 참여자들에게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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