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해수욕장·동해리에 몰려

▲ 안심해수욕장으로 운영 중인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안심해수욕장으로 운영 중인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무더위를 식히려 물놀이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해수욕장으로 운영 중인 송호해수욕장은 지난 9일 개장 이후 6169명이 다녀갔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1일 700명까지만 사전예약을 받고 송림 주변 텐트촌 거리두기 번호 배정 등으로 밀집도를 낮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파라솔과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송호해수욕장은 다음달 15일(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까지 운영되며 '바다에서 수영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비롯해 파도에서 서핑하는 미키마우스, 아기상어, 디즈니성, 땅끝이와 희망이 등의 모래조각도 전시되고 있다. 당초 운영할 예정이던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북평면 동해리에 위치한 김치 정보화마을 물놀이체험장도 올 여름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1일 이용객을 제한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물놀이 중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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