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효과 분석해 확대키로

 
 

해남군은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안심귀가 팔찌'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안심귀가팔찌는 팔찌에 있는 QR코드에 어르신들의 비상연락처를 등록하면 핸드폰으로 QR코드 인식을 통해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외출시 길을 잃었을 경우 가까운 곳에 있는 누구나 핸드폰을 통해 QR코드 인식을 할 수 있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우선 300개 분량을 확보해 원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팔찌를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 효과를 살펴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 9월 말 기준 해남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3.4%로, 해남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중인 어르신 또한 2124명에 이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실종예방을 위해 옷에 부착하는 배회인식표 배부와 함께 경찰서와 연계한 치매어르신 지문등록 사업 등을 추진, 길을 잃은 어르신들이 빠른 시간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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