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준수 당부

해남군내에서 또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해남지역에서는 지난 11일 7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해남읍에서 식당을 운영 중으로 지난 10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 양성으로 확인됐다. 군은 7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남군은 식당 안심콜체크인 번호 등을 확인해 식당 이용자에게 연락하는 한편 안전문자를 보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식당을 이용한 주민들의 검사를 요청했다. 이를 통해 지난 6일 식당을 방문했던 2명이 지난 12일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송지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면내 동선이 확인돼 군은 송지면사무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주민들의 검사를 요청했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가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난 13일 확진자의 지인과 외국인 근로자 2명 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에는 지난달 해외에서 입국한 부인의 남편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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