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수행 참가자 선물도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기원 걷기' 캠페인이 해남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주최로 지난 10일 금강골 일원에서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금강골 산책로 입구에서 접수를 한 뒤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산책로를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여티 착용, 희망메시지 부착, 치매상담콜 전화 등 미션 3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안마기, 밀폐용기, 파스, 에코백 등의 선물이 증정됐다.

이길자 치매안심센터 팀장은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줄어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오랜 만에 함께 숲과 호수를 보고 걸으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고령화 사회에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걸리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금안(91) 어르신은 "밖에 나와 걸으니 기분이 좋고 머리가 밝아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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