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솔라시도로'로 결정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해남 산이면 대진리~영암 삼호읍 서호리 구간의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에 '솔라시도로'라는 광역도로명이 부여됐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해남과 영암 일원에 에너지 중심의 정원도시형 스마트 도시인 구성지구, 골프 중심의 관광레저도시인 삼호지구,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산업 밸리인 삼포지구로 나눠 총 사업비 3012억 원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기업도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입도로는 총 길이 10.83㎞(왕복 4차선)이며 도로 구간의 시작 지점은 산 이면 대진리(대진교차로)이고, 끝 지점은 영암 삼호읍 서호리(서호IC)다.

진입도로 구간 중 영암호를 가로지르는 횡단교(2.21㎞)가 있고, 횡단교 명칭은 올 1월 공모절차를 거쳐 '솔라시도대교'로 선정했으며, 진입도로는 올 11월 개통 예정이다.

'솔라시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 기업도시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남도가 2012년 개발한 브랜드다. 세계공통어인 음계의 높은음자리와 같은 소리 값, '태양(Solar)과 바다(Sea)가 조화롭게 어울려 여유로운 삶이 만들어진 도시'라는 의미로 관련 위원회 심의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됐다.

한편 전남도는 2개 이상 시군에 걸친 도로는 도 관리 광역도로이며, 도로명은 해당 지자체장 의견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전남도주소정보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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