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에 수혈 예정

 
 

해남 군민들이 기부한 헌혈증 357장이 지난 1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전달됐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매월 셋째주 금요일 '우리 마실 헌혈의 날'을 운영하며 헌혈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헌혈 행사와 함께 헌혈증도 기부받아 이날 전달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국내 소아암 어린이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민 705명이 헌혈에 참여해 전남 시군 중 헌혈 참여자 수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도 정기 헌혈 행사를 열고 헌혈증 기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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